전력거래소, 계약업무 공정·투명성 높인다
전력거래소, 계약업무 공정·투명성 높인다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6.17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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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최초 블록체인 기반 제안서평가시스템 도입
블록체인 기반 제안서평가시스템 화면
블록체인 기반 제안서평가시스템 화면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력거래소가 공공기관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제안서평가시스템을 6월부터 도입해 시행 중이다. 공정하고 투명한 계약업무 프로세스 확립은 물론 업무 효율성 제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력거래소가 도입한 시스템은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블록체인 기술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활용한 것이다. 높은 신뢰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빠른 데이터 처리가 가능한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보안·프라이버시에 강점을 가진 ‘하이퍼레저 패브릭플랫폼’ 기술을 채택했다.

전력거래소는 제안서평가시스템 도입으로 평가과정에서 ▲인적개입 최소화·인적오류 차단 ▲업무시간 기존 5일에서 1일로 단축 ▲업무인력 기존 2명에서 1명으로 감축 등의 성과를 냈다. 향후 인사평가 부문에도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평가시스템을 운영할 예정이다.

한지연 전력거래소 재무경영팀장은 “블록체인 기반 제안서평가시스템 운영으로 투명한 사업자 선정을 통해 공정거래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전력거래소가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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