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환경공단과 감사업무 맞손
에너지공단, 환경공단과 감사업무 맞손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6.16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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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역량 강화·그린뉴딜 선제적 대응
임상경 에너지공단 상임감사(오른쪽 세 번째)와 유성찬 환경공단 상임감사(오른쪽 네 번째)가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임상경 에너지공단 상임감사(오른쪽 세 번째)와 유성찬 환경공단 상임감사(오른쪽 네 번째)가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감사업무 선진화와 그린뉴딜 정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한국환경공단과 손을 잡았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6월 15일 서울 여의도 산림비젼센터에서 한국환경공단과 그린뉴딜 환경변화 대응과 반부패·청렴정책에 협력하는 감사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임상경 에너지공단 상임감사와 유성찬 환경공단 상임감사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코로나19 정부대응 상황별 행정 유도를 위한 감사정보 공유를 비롯해 ▲반부패·청렴업무 공동협력 ▲감사업무 전문성 제고 위한 상호 정보공유 ▲감사활동 시 전문분야 인력지원 ▲그린뉴딜 선제 대응 위한 전문분야 감사인력 풀 공동구성 등에 나설 예정이다.

감사업무 협약을 통해 새로운 시각의 감사기법을 교류함으로써 감사성과 향상과 감사업무 선진화를 꾀한다는 복안이다. 또 현재 각 기관별로 추진 중인 반부패·청렴정책을 객관적으로 살펴 발전방안을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에너지공단의 온실가스 감축제도 운영·기후변화협약 대응 업무와 환경공단의 온실가스 감축사업이 연관성을 지닌 만큼 양 기관은 감사업무를 넘어 그린뉴딜 역량 강화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임상경 에너지공단 상임감사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상황에서 업무에 대한 감사가 걸림돌이 아닌 위기를 극복하는 지원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의 자체 감사기구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함으로써 국민이 신뢰하는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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