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케이블 안전점검 신기술 개발
지역난방공사, 케이블 안전점검 신기술 개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6.11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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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합센서 활용기술로 1회 진단거리 확대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 본사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 본사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6월 9일 배전용 케이블 안전점검 효율과 전기공급 신뢰도 향상에 도움이 되는 복합센서 활용기술을 개발했다며 현장 실증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복합센서 활용기술은 주파수 대역폭이 서로 다른 여러 종류의 케이블 진단용 센서를 융합 활용한다. 또한 센서 간 상호 보완작용을 통해 1회 진단거리를 기존 300m에서 최대 1km로 확대하는 기술이다.

지역난방공사는 지난해 12월 구역전기 사업장인 삼송지사에서 배전용 전력케이블을 대상으로 복합센서 활용기술 개발 및 실증에 성공했다.

올해 4월부터는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을 위해 공동 개발자인 한우테크와 협력이익공유제 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특허취득, 신기술 인증을 지원하는 등 판로개척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 배전용 케이블 대상 복합센서 활용기술은 배전계통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신기술”이라며 “향후 구역전기 사업자와 기술공유를 통해 사회적 가치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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