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비대면 전통시장 장보기 시행
동서발전, 비대면 전통시장 장보기 시행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6.10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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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월 선주문으로 전통시장 물품 구매
김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과 동서발전 임직원들이 비대면 장보기를 통해 구매한 물품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앞줄 왼쪽에서 두번째)과 동서발전 임직원들이 비대면 장보기를 통해 구매한 물품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했던 지역 전통시장 장보기 활동을 비대면 방식으로 재개했다.

동서발전은 6월 9일 울산 본사에서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방문감소, 매출하락 등 타격을 입은 지역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비대면 장보기 활동’을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변화하고 있는 비대면 소비 문화를 반영해 감염 위험을 낮추고 새로운 판로를 지원하고자 마련했다. 월 2회 지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

비대면(Untact) 소비는 접촉을 뜻하는 콘택트(Contact)에 부정·반대를 뜻하는 언(Un)을 붙인 신조어다. 소비자와 직원이 만날 필요가 없는 소비패턴을 의미한다.

동서발전은 사전에 임직원 개인물품,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할 생필품 등을 주문했다. 이날 본사에 도착한 물품은 동서발전 임직원과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에게 전달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장보기 행사는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지역 소상공인과 감염을 꺼려하는 소비자 모두를 위해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대응해 새로운 사회공헌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5월 코로나19로 인한 개학연기, 학교 급식 중단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산물 생산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73명분의 친환경 식재료 꾸러미를 구입했다.

이어 지역사회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기 위한 상생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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