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공공정보 관리인식 제고
동서발전, 공공정보 관리인식 제고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6.0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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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사 중요기록물 전산화 등 추진
기록관리 중요성 공감대 형성 주력
한국동서발전 사내포털에 게시된 기록관리 인식 향상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 팝업창
한국동서발전 사내포털에 게시된 기록관리 인식 향상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 팝업창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6월 8일 임직원들의 기록물 관리 인식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6월 9일은 국제기록관리협의회(ICA)에서 정한 세계기록의 날이다. 우리나라에선 지난해 12월 ‘공공기록물 관리에 대한 법률’이 개정되면서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동서발전은 6월 8~17일까지 10일간 임직원을 대상으로 온라인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동서발전은 사내포털 팝업창을 통해 기록의 의미를 담은 안내문을 공유한다. 특히 직원들이 알아야 할 필수사항 5가지를 OX퀴즈와 주관식 퀴즈로 구성했다.

동서발전은 스마트오피스 환경에 맞는 기록정보자원 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이어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고자 연도별 기록물관리 기본계획을 수립해 시행하고 있다.

올해는 기록물의 안전한 보존, 체계적 관리, 적극적 활용에 중점을 두고 ▲비전자기록물 전수조사 ▲기록관 환경개선 ▲기록물관리 점검·교육 등 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전사 중요기록물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위해 사업소 보유 기록물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재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된 본사 기록물뿐만 아니라 사업소 보유 기록물도 기록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전 임직원이 열람할 수 있게 된다.

동서발전은 2018년 1차 전수조사에 이어 현재 당진화력과 동해바이오화력에서 2차 전수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내년까지 전 사업소 중요기록물 전산화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기록물 보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사업소 보존서고를 재정비했다. 대내외 방문객 공공기록물 관심 유도와 효율적인 열람 환경 조성을 위한 본사 기록관 환경개선공사는 이달 중순 완료한다.

아울러 직원들이 업무환경에서 기록관리를 가깝게 느끼고 업무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9월부터 사업소 순회 교육과 현장 지도·점검을 시행한다. 그 결과는 피드백 할 예정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기록하지 않은 것은 기록되지 않는다’는 표어 아래 전 임직원이 기록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공기업으로서 공공정보 보관·보존에 대한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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