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 때 아닌 북새통··· 영수증-마스크 교환 캠페인 '대박'
한수원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 때 아닌 북새통··· 영수증-마스크 교환 캠페인 '대박'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0.06.03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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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기간 동안 2만여 명 참여··· 영수증 누적금액 총 15억여 원, 교환 마스크만 3만8,000매
한수원 한울본부가 4월 27일부터 시행한 ‘영수증-마스크 교환 캠페인’에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을 보여 지역경제와 지역방역에 큰힘이 됐다.
한수원 한울본부가 4월 27일부터 시행한 ‘영수증-마스크 교환 캠페인’에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을 보여 지역경제와 지역방역에 큰힘이 됐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이종호)는 4월 27일부터 시행한 ‘영수증-마스크 교환 캠페인’을 5월 31일 성공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 지역 생활방역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에서 원전 주변지역(북면·죽변면·울진읍) 상가 이용 영수증을 KF94 마스크로 바꿔주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지역사회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캠페인 기간 동안 2만56명이 방문하면서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은 연일 북새통을 이뤘다.

영수증 교환 대상 지역인 울진군 북면·죽변면·울진읍 전체 인구가 2만7,932명(’20년 4월 기준)이니 주변지역 인구의 71.8%에 달하는 인원이 다녀간 셈이다.

마스크와 교환한 영수증 누적 금액은 총 15억여 원으로 얼어붙었던 지역 소비심리를 녹이는 데 톡톡히 기여했다는 평가다.

지역주민들이 교환해 간 마스크 역시 총 3만8,099매에 달해 코로나19 생활방역에 힘을 보탰다.

많은 인파가 모이는 것에 대비해 한울원자력본부는 철저한 방역 역시 시행했다.

본부 직원 뿐 아니라 내방객 전원 마스크 착용 준수 및 체온측정, 시설 표면 소독 실시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한울원자력본부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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