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보령 희망키움센터 태양광 지원
중부발전, 보령 희망키움센터 태양광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6.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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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시설관리비 절감 기여
‘곰내 줌마아제 희망키움센터’에 설치된 지붕 태양광 모습
‘곰내 줌마아제 희망키움센터’에 설치된 지붕 태양광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5월 29일 ‘곰내 줌마아제 희망키움센터’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 센터는 보령시 웅천읍에 있다.

보령시는 2018년 6월 인구감소대책 일환으로 곰내 줌마아제 희망키움센터 조성사업 계획을 행정안전부에 신청했다. 그 결과 사업이 선정돼 그해 10월부터 희망키움센터 조성을 시작했다.

희망키움센터는 기존 폐양곡 창고를 개축해 ▲청·장년 희망키움센터 및 미래 설계방 ▲줌마카페 ▲곰내 아이꿈터 등으로 구성된다.

곰내 줌마아제 희망키움센터는 지역활력 제고, 청년 일자리 창출, 유아·어린이 양육여건 개선 등의 효과로 청·장년층 인구유입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될 예정이다.

특히 중부발전은 농어촌 상생협력기금을 출연해 지붕 태양광 40kW 설치를 지원한다. 이는 자체소비전력 충당으로 시설관리비 절감에 기여한다. 또한 센터 내 커피머신, 테이블, 정글짐 등 물품 지원을 통해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보령시와 협력해 추진한 청년 귀농교육 지원, 부녀자 일자리 창출 공간 등 지역공동체 공간 조성은 향후 청·장년층 지역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지역사회 태양광설비 보급 확대를 통해 ‘재생에너지 3020 이행계획’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 농어촌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며 “지속가능한 부가가치 시스템을 구축해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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