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윤리경영 추진현황 점검
동서발전, 윤리경영 추진현황 점검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6.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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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제고 등 윤리경영 실적·계획 평가
기업문화 개선·신고제도 시스템 개선 주문
한국동서발전 이사진이 윤리경영 추진실적 및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이사진이 윤리경영 추진실적 및 계획을 점검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은 5월 29일 호남화력본부에서 동서발전 윤리경영 추진실적과 계획을 점검했다. 이어 발전소 현장 직원들과 기업문화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동서발전 이사진이 참석했다.

이날 이사진은 동서발전의 2019년도 반부패시책평가 1등급, 청렴도 평가의 지속적인 등급 상승 등 윤리경영을 위한 노력을 격려했다. 동시에 유연한 조직문화 등 기업문화 개선과 공익제보자에 대한 보호 등 신고제도에 대한 시스템 개선을 주문했다.

먼저 동서발전은 청렴도 제고를 위해 ‘청렴하면 정년까지, 부패하면 어제까지’라는 청렴 표어를 바탕으로 분야별 청렴도 개선을 위한 과제를 도출했다. 또한 경영진 청렴의지 선언식, 고객감동의 4Call, 세대별 청렴윤리 토론회 등 총 29개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갑질 근절을 위해선 지난 3월 직장 내 갑질 근절 추진대책을 수립했다. 이어 사전예방, 감시·처벌, 피해신고 보호 등 단계별 대책을 마련했다.

동서발전은 갑질근절노력 내부평가 반영, 갑질근절제도 정비, 갑질사례 공개 등 무관용 원칙을 바탕으로 총 23개의 세부과제를 실천하고 있다.

인권 경영의 경우 동서발전은 내·외부 이해관계자들의 인권 보호를 위해 인권경영체계를 구축했다. 아울러 관련 기업과 지역사회 인권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 4월 인권경영보고서를 발간하고 협력회사 등 이해관계자에게 배부했다. 5월에는 동서발전의 인권경영 수준을 측정할 수 있는 인권경영지수(EHRI)를 개발했다.

인권경영지수(EHRI, EWP Human Rights Index)는 국가인권위원회 권고사항과 다국적기업 인권경영 수준 측정지수(CHRB)를 반영해 40개 지표로 구성된 동서발전 인권경영지수다.

박경호 동서발전 이사는 “최근 아파트 경비원 갑질 사건 등 내·외부 갑질 관련 이슈가 사회적으로 크게 대두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투명하고 실질적인 신고제도 운영 등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시스템과 함께 엄중한 처벌규정을 수립해 동서발전이 청렴 기업문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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