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화순해변에 뿔소라 1만kg 방류
남부발전, 화순해변에 뿔소라 1만kg 방류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5.29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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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발 ‘괭생이 모자반’ 수거활동 병행
한국남부발전은 5월 28일 제주 화순해변에 뿔소라 1만kg을 방류했다.
한국남부발전은 5월 28일 제주 화순해변에 뿔소라 1만kg을 방류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어족자원 보호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뿔소라 1만kg을 방류했다. 방류한 뿔소라는 어획량 감소로 어려움을 겪던 제주 화순 어촌계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남부발전 남제주발전본부는 5월 28일 제주 화순해변에서 소라방류 행사와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이 자리에는 박능출 남부발전 남제주발전본부장, 성호경 화순어촌계장, 조훈배 제주도의원, 어촌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남부발전의 소라방류 행사와 환경정화활동은 화순 공동어장 자원 증식과 함께 해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남부발전 제주발전본부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은 화순해변에서 중국발 ‘괭생이 모자반’을 수거했다. 괭생이 모자반은 해변 미관 저해는 물론 썩으면서 풍기는 악취로 지역에 골칫거리가 되고 있다.

남부발전 남제주발전본부는 이번 활동 이후에도 지역주민과 함께 해양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한다. 또한 친환경 발전소로 거듭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세심한 관심을 통해 화순리의 든든한 후원자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는 발전소로 거듭하기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남부발전 제주발전본부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중국발 ‘괭생이 모자반’을 수거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제주발전본부 직원들과 지역주민들이 중국발 ‘괭생이 모자반’을 수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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