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저널 Electric Power’의 창간을 맞이해 전력인의 한 사람으로서 축하 메시지를 보내게 된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세계경제는 무한경쟁시대에 돌입하였고 그에 따라 에너지 자원 확보는 국가나 기업에 있어서 지속가능 발전의 요체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더욱이 개도국의 급속한 경제성장으로 인한 석유소비 가속화, 교토의정서 발효에 따른 가스 배출저감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문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명제가 되었습니다. 이는 저희 서부발전을 비롯한 에너지업계가 감당해야할 막중한 책무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시점에 ‘Electric Power’의 동참은 시의적절하고 또 그 역할이 매우 크리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새로운 지식과 정보의 신속·정확한 제공, 적절한 대안과 비전 제시는 물론 촌철살인 같은 건설적 비판도 기대해 봅니다.

아무쪼록 우리나라의 에너지산업이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력계의 건전한 여론 형성의 길잡이, 나아가 발전적 동반자로 자리매김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번 ‘Electric Power’의 창간을 축하드리며 하나님의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