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RPS 고정계약 선정가격 7,830원 낮아져
상반기 RPS 고정계약 선정가격 7,830원 낮아져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5.26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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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선정가격 15만1,439원… 전년대비 약 5% 떨어져
총 6,264개소 선정… 물량 늘어 평균 경쟁률 4.89:1 기록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역대 최대 규모인 1,200MW의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물량이 나온 올해 상반기 RPS 고정계약 선정결과가 발표됐다. SMP와 REC를 합친 전체 평균 선정가격은 지난해 하반기 보다 7,830원 낮아진 15만1,439원으로 결정됐다.

한국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고정가격계약 경쟁입찰 결과 100kW미만 소규모 태양광은 1만2,469개소가 접수돼 2.38: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100kW이상 1MW미만 태양광은 7,974개소로 9.63:1의 경쟁률을, 1MW이상 태양광은 164개소로 2.17: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평균 경쟁률은 4.89:1이다.

지난해 하반기 경쟁입찰보다 전체 평균 경쟁률이 낮아진 이유는 선정물량이 500MW에서 1,200MW로 2.4배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종 선정된 태양광발전소는 총 6,264개소로 전년대비 약 2.4배 증가했다. 용량별로는 ▲100kW미만 5,187개소 ▲100kW이상 1MW미만 827개소 ▲1MW이상 250개소로 나타났다.

용량별 평균 선정가격은 ▲100kW미만 16만1,927원 ▲100kW이상 1MW미만 14만653원 ▲1MW이상 14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전체 평균 선정가격이 15만1,439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설치예정인 태양광발전소의 전체 평균 선정가격은 14만7,964원으로 조사됐다.

이번 입찰을 통해 선정된 사업자는 선정배분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RPS 공급의무사와 20년 고정가격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기한 내 계약을 체결하지 못할 경우 계약이 취소될 수 있다.

계약방식은 두 가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계약 후에는 계약방식 변경이 불가능하다.

하나는 SMP 변동에 따라 동일발전량 대비 최종 정산금이 달라지는 ‘SMP+1REC 가격’ 계약방식이다. 다른 하나는 SMP 변동에 상관없이 동일발전량 대비 최종 정산금액이 일정한 ‘SMP+1REC 가격×가중치’ 계약방식이다. 이 경우 SMP는 계약체결을 위해 제시된 기준가격인 ▲육지지역 8만9,980원 ▲제주지역 13만1,590원이 적용된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소장은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된 이번 입찰을 통해 기존 현물시장에서 거래하던 태양광사업자들이 20년 장기 고정가격계약을 체결하게 돼 사업 안정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하반기에는 RPS시장에 대한 종합적인 모니터링과 현황분석을 통해 태양광 시장을 보다 안정화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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