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학습기능 반영… 첫 수업 200명 이상 수강등록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력거래소가 전력시장 운영규칙에 따른 의무교육인 계통운전원 교육을 온라인 강의로 진행한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조영탁)는 5월 18일부터 전국 전력계통운영 담당자를 대상으로 한 계통운전반 교육과정을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강의는 2006년부터 전력거래소·한전·발전사 등 계통운전 담당자 1,000여 명이 매년 수강하는 의무교육과정이다. 전력계통 운영기준과 비상시 대응방안 등 안정적인 계통운영에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다. 특히 이번 온라인 과정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교육생의 시간·공간 제약을 해소할 수 있도록 모바일 학습기능이 반영됐다.
전력거래소교육원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지난 3월부터 온라인 강의를 준비해왔다. 업체 선정과 강의 커리큘럼 등 담당직원과 강사들의 사전 노력으로 온라인 강좌 개설시기를 1개월가량 앞당겼다. 첫 온라인 교육에 200명 이상이 수강등록을 한 상태다.
양재석 전력거래소교육원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교육과정 확대와 기존 노후화된 온라인 강의 개선 등 양질의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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