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4차 산업혁명 기술 공모
동서발전, 4차 산업혁명 기술 공모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5.14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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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소에 적용 가능한 우수기술 발굴·실증
한국동서발전 4차 산업혁명 분야 발전소 실증필요 기술 공모 포스터
한국동서발전 4차 산업혁명 분야 발전소 실증필요 기술 공모 포스터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4차 산업혁명 분야 발전소 실증 필요 기술’을 공모한다. 이는 발전분야에 적용 가능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발굴하고 중소기업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공모 대상은 사물인터넷, 웨어러블, 로봇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보유·개발하고 있는 스타트업을 포함한 중소기업이다. 공모분야는 발전소 운영과 관련된 환경·안전 관리 지능화 기술과 신재생에너지를 포함한 발전소 운영 기술이다.

접수기간은 5월 13일부터 6월 12일까지다. 동서발전 홈페이지(https://ewp.co.kr) 내 공지사항에서 제출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한 제안서는 기술역량, 효과성, 실현가능성 등의 기준을 바탕으로 내부심사 절차를 거쳐 6월 29일 참가기업에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7월부터 동서발전과 협의해 계획을 수립하고 실증을 추진한다.

동서발전은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자료 제공, 실증 결과에 따른 추가 기술개발 자문, 성과 홍보 등을 통해 해당기술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실증 기술, 성과 등에 대한 종합적인 고려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과 ‘인더스트리 4.0 기술개발 상생협력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한다. 특히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2차례에 거쳐 17개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얼라이언스 협약을 체결했다. 소속 기업을 대상으로 실증 테스트베드 제공, 공동 연구개발과제 추진, 구매·용역 수행 등을 지원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4차 산업혁명 기술 공모를 통해 발전산업 적용 가능성을 함께 찾아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4차 산업혁명 기술을 개발 중인 스타트업과 중소·벤처기업에게 기술 실증의 기회를 제공해 발전산업의 가치를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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