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스웨덴 육상풍력발전사업 추진
서부발전, 스웨덴 육상풍력발전사업 추진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5.1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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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Amundi자산운용과 양해각서 체결
선진국 대상 해외 풍력사업 본격화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과 배영훈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오른쪽)가 5월 8일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왼쪽)과 배영훈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오른쪽)가 5월 8일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5월 8일 NH-Amundi자산운용과 ‘240MW급 스웨덴 육상풍력발전 공동사업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배영훈 NH-Amundi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스웨덴 중부지역에서 추진 중인 본 사업은 올해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건설 중인 프로젝트다. 서부발전은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했다. 발전소 준공 후 자산 및 O&M관리 역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날 스웨덴 240MW급 육상풍력발전사업 공동참여를 통해 본 사업의 성공적인 준공과 운영을 위해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서로 윈-윈 할 수 있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기로 했다.

이 사업은 29년간 북유럽 통합전력시장에 장기 전력판매계약이 완료돼 있어 안정적인 운영이 예상되는 사업이다. 서부발전은 본 사업 참여를 발판으로 풍력, 태양광 등 유럽 신재생시장 확대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본 사업을 계기로 유럽지역 해외 신재생 사업을 본격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금융기관 및 EPC사,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중소기업과의 동반진출을 통해 국내 기자재 수출 활성화, 민간일자리 창출 등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해외사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뿐만 아니라 2030년까지 해외발전 설비용량 8GW 확보를 목표로 해외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해외 신재생사업은 선진시장인 유럽, 호주, 미국 등 신재생 관련 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다수의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성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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