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완도 특산품 구입해 기부
남동발전, 완도 특산품 구입해 기부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5.0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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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판로 확보 어려움 해소
배영진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오른쪽)과 신우철 완도군수(왼쪽)가 지역 특산품 구매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배영진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오른쪽)과 신우철 완도군수(왼쪽)가 지역 특산품 구매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의 고충을 덜기 위해 완도지역 특산품을 구입했다.

남동발전은 4월 29일 완도군청에서 지역특산품인 다시마와 미역을 약 3,000kg 구매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배영진 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남동발전은 2016년부터 600MW급 완도금일해상풍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지역특산품 구매 및 기부는 인근 지역주민들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다시마·미역 판로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고 기부물품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구입한 다시마와 미역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동발전 진주 본사와 사업소 인근 복지시설로 배송될 예정이다.

배영진 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은 “오늘 지역 특산품 구매를 통해 기부될 다시마와 미역으로 침체된 완도지역 경제는 살리고 소득감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민들에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활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동발전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사회적 책임 및 지역사회와의 상생발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서 펼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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