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경상남도·경남은행과 온라인 개학 지원
남동발전, 경상남도·경남은행과 온라인 개학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4.17 18: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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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유휴 컴퓨터 기부 전달식 개최
도내 지역아동센터 89곳에 컴퓨터 기부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경수 경남 도지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공공기관 유휴 컴퓨터 기부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왼쪽에서 다섯 번째), 김경수 경남 도지사(오른쪽에서 다섯 번째) 등 ‘공공기관 유휴 컴퓨터 기부 전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경상남도, 경남은행과 함께 온라인 개학을 맞은 지역 학생들을 지원한다.

4월 16일 경남도청에선 ‘공공기관 유휴 컴퓨터 기부 전달식’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 강창원 남동발전 동반성장처장, 김경수 경남 도지사, 황윤철 경남은행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남동발전은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야 하는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리뉴얼 컴퓨터 200대를 전달했다.

이번 전달식은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을 지원해 경남공동체 연대를 증진하고 희망을 전파해 지역 공공기관의 경남 희망백신 캠페인 동참을 독려하는 차원에서 추진됐다.

이날 전달식을 통해 지원되는 PC는 남동발전이 보유하고 있는 유휴 PC본체와 BNK경남은행의 유휴 모니터로 구성됐다. 부품 업그레이드, 정비, 청소를 거쳐 개선된 PC로 재탄생했다.

키보드, 마우스, 헤드셋 등 소모품은 신품으로 지원한다. 학생들이 즉시 사용할 수 있도록 구성해 전달된다.

경상남도는 이날 전달받은 유휴 컴퓨터 등을 4월 17일부터 경남자원봉사센터를 통해 미리 파악한 도내 14개 시·군 지역아동센터 89곳에 차례대로 지원한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오늘 행사를 통해 전달될 컴퓨터로 저소득층 학생들이 원활히 교과과정에 참여하고 향후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남동발전은 국가 재난 극복 및 지역사회 교육발전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경수 경남 도지사도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을 맞고 있는 지역 학생들에게 유휴 컴퓨터 기부로 원격학습을 지원하고 아름다운 나눔과 희망을 선사하는 데 앞장서 준 남동발전과 경남은행 임직원 모두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공기관 유휴자산 기부 전달이 우리 사회의 나눔과 공유문화 확산의 저변을 넓히고 경남지역 공동체 연대가 더욱 굳건해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 2월 코로나19 확산 초기부터 본사 및 각 사업소 주변지역을 대상으로 ▲취약계층 마스크·손 소독제 지원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 ▲혈액수급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캠페인 ▲지역상품권 기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구내식당 석식 휴무로 지역식당 이용 유도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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