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73개 기업 이자비용 지원
서부발전, 73개 기업 이자비용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4.17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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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고통받는 지역사회 고통 분담
한국서부발전 태안 본사
한국서부발전 태안 본사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4월 13일 태안지역 소상공인과 협력기업 73개사를 선정했다며 선정된 기업에 2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3월 26일부터 2주간 시행된 서부발전의 ‘코로나 금융지원사업’ 공개 모집에는 어려운 경제상황을 반증하듯 많은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신청서를 접수했다. 서부발전은 자격요건 등 내부검토를 거쳐 태안지역 소상공인 29개 기업과 44개 협력기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73개 기업은 대출 원금에 따라 이자비용의 80~90%를 최대 300만원 한도로 서부발전으로부터 보전받게 된다. 내수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협력기업과 코로나 사태 직격탄을 맞은 숙박업, 요식업 종사자의 무거운 어깨가 조금은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서부발전은 태안군에 있는 210여 개 소상공인과 협력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부터 IBK기업은행과 함께 동반성장협력 대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한은행-SGI서울보증과 함께 디딤돌 금융사업 등을 시행하며 상생의 가치를 적극 이행하고 있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 사태로 인한 소상공인과 협력기업들의 고통을 덜어주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ˮ고 말했다.

이어 ”유례없는 팬데믹 사태에 타격을 받은 지역사회 및 협력기업의 정상화와 활력 부여를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상생지원사업을 추진하도록 노력하겠다ˮ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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