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퓨얼셀, KT와 지능형 연료전지 플랫폼 개발 나서
두산퓨얼셀, KT와 지능형 연료전지 플랫폼 개발 나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4.14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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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접목 무인화… 수소시범도시사업 등 협력
지능형 연료전지 플랫폼 개념도
지능형 연료전지 플랫폼 개념도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두산중공업이 KT와 손잡고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된 연료전지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두산퓨얼셀과 KT는 4월 14일 서울 중구 노보텔 앰버서더호텔에서 연료전지사업 확대 인공지능 무인운전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산퓨얼셀이 생산하는 연료전지에 KT의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할 계획이다. 연료전지용 지능형 무인운전 플랫폼을 공동개발해 연료전지 운전을 무인화한다는 것이다.

지능형 무인운전 플랫폼은 실시간으로 연료전지 운전상태를 확인하는 동시에 화재나 외부 침입에 대비한 무인관제·발전량 모니터링 등 연료전지설비 전반을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특히 양사는 KT 계열사 가운데 에너지사용량이 많은 건물에 연료전지를 설치해 에너지비용을 줄이고, 수소시범도시사업도 협력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난해 12월 울산시를 비롯해 안산시와 전주·완주시 등 3개 지역을 수소 에너지원 중심의 수소시범도시로 선정한 바 있다.

이승준 두산퓨얼셀 영업본부장은 “연료전지용 지능형 무인운전 플랫폼 개발로 연료전지시설 유지보수에 대한 고객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KT와의 전략적 협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은 물론 연료전지 민간발전사업과 수소경제 활성화에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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