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안전사고 예방·용수절약 기여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열병합발전소 냉각탑 수중 청소로봇 개발을 위해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에 참여했다. 또한 지난해 지역난방공사 파주지사에 시험시스템 구축 후 실증시험을 완료했다.
시장창출형 로봇보급사업은 사업화 직전단계의 로봇을 수요기관에 시범 적용해 시장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산업기술 향상은 물론 기술력 있는 국내기업의 신시장 개척에도 기여하게 된다.
열병합발전소 냉각탑은 설비운영 효율 증대를 위해 기기에 냉각수를 공급하는 설비다. 장시간 사용시 침전물이 쌓여 발전설비 운영에 악영향을 미친다.
기존에 근로자가 수행하던 냉각탑 청소작업에 수중 청소로봇을 투입하면 안전사고 예방과 함께 용수 절약에도 도움을 준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대응 및 근로자 안전 강화를 위해 열병합발전소 냉각탑 청소에 수중 청소로봇을 적극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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