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코로나19 확산방지 다짐
중부발전, 코로나19 확산방지 다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4.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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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소비로 지역경제 활성화
(왼쪽부터)김정주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중부발전 본부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신동주 한국중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이 4월 8일 노·사 특별합의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김정주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중부발전 본부장, 박형구 한국중부발전 사장, 신동주 한국중부발전노동조합 위원장이 4월 8일 노·사 특별합의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 노·사가 코로나19 확산방지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힘을 모은다.

중부발전 노·사는 4월 8일 보령 본사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공동대응 ▲착한소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내용으로 하는 노·사 특별합의서를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초래한 국가적 위기 극복과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대한 노·사 간 뜻이 모이면서 마련됐다.

이번 특별합의에 따라 중부발전 노·사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공동 착한소비 추진 ▲코로나19 비상상황 공동 대응을 통한 안정적 전력공급 ▲지역주민, 협력사, 회사로의 감염 및 확산 저지를 위한 대응에 동참한다.

한편 중부발전 노·사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노사공동TF’를 개최했다. 이어 지역화폐 구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역사회 아동·노인·복지시설 등에 마스크·손세정제 보급 등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 졸업식·입학식 취소에 따라 어려워진 화훼농가 지원을 위한 화훼류 구매 등에 뜻을 모았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전 국민이 고통받고 있는 시점에서 중부발전 노·사가 국가적 위기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극복 및 공기업의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노·사가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말했다.

이번 위기와 관련해 중부발전은 지난 2월부터 2,000만원 상당의 지역 농수산물 구매를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 코로나19 관련 격리시설이 운영되고 있는 아산과 진천 지역에 위생용품과 생필품 공급을 위해 2,000만원을 지원했다.

향후 지역주민 대상 국화 계약 재배를 통한 노인 일자리 창출, 충남지역 제품 우선구매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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