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경남 사회적기업 자립기반 마련
남동발전, 경남 사회적기업 자립기반 마련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4.09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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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상품 우체국쇼핑몰 입점 지원사업 진행
우체국쇼핑몰 입점지원 홍보포스터
우체국쇼핑몰 입점지원 홍보포스터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경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자립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온라인 판로개척을 돕는다.

이와 관련해 남동발전은 4월 7일 모두의경제사회적협동조합, 한국우편사업진흥원과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남동발전은 경남지역 사회적경제기업 활성화를 위해 1억원을 지급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이들 기관은 ‘판SE역전! 경남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상품 우체국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이는 ▲경상남도 내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판로개척 ▲지속적인 매출향상 및 성장기반 마련에 목적이 있다.

모두의경제사회적협동조합은 네트워크와 역량을 활용해 이번 사업을 홍보한다. 또한 우편사업진흥원에 경남 사회적경제기업의 정보를 제공하고 우수상품을 추천하는 등 경남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우편사업진흥원은 우체국쇼핑몰에 경남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브랜드관을 개설한다. 이어 다양한 기획행사를 통해 경남 사회적경제기업의 우수상품을 홍보한다. 뿐만 아니라 쇼핑몰 고객을 대상으로 쿠폰 발행 등 소비자들의 구입을 유도할 예정이다.

한편 4월 7일 진행된 협약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고자 별도의 협약식 없이 서면으로 체결했다.

4월 12일까지 입점 희망기업을 조사한 후 전략상품 발굴 및 컨설팅, 온라인 홍보활동 등을 거쳐 4월 27일부터 1차 프로모션이 진행될 예정이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경남 사회적경제기업 우수상품 우체국쇼핑몰 입점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경남 최초의 공공기관 협업사례”라고 설명했다.

또한 코로나19 때문에 어려움에 처한 기업의 판로를 확대하고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해서 성장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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