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 더불어시민당과 정책 간담회 개최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 더불어시민당과 정책 간담회 개최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0.04.08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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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식 후보 “기후위기 경제위기··· 한국형 그린 뉴딜 추진”
양이원영 후보 “REC 가격 안정화 위해 수요 늘려야"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은 4월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시민당 관계자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은 4월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시민당 관계자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은 4월 6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더불어시민당 관계자와 정책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 앞서 재발협 공동대표단은 최배근 더불어시민당 대표에게 ‘재생에너지산업발전과 에너지 전환을 위한 제21대 총선 10대 과제’를 전달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최배근 더불어시민당 공동대표, 정우식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양이원영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자, 강정구 조직본부장, 최동식 대외협력단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재생에너지산업발전협의회(이하 재발협)에서는 박상민 한국태양광산업협회 이사, 이도영 한국태양열협회 부회장, 오영록 한국소형풍력협의회 부회장, 홍기웅 전국태양광발전협회장, 이재우 한국태양광공사협회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배근 더불어시민당 대표는 감담회 인사말에서 “코로나19 재난으로 경기도 큰 폭으로 후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이후에 우리 사회의 모든 지형이 큰 폭으로 변화할 것이다. 더불어시민당에서 그런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주요하게 보고 있는 것이 한국판 그린뉴딜 정책”이라고 말했다.

이어 “재생에너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지속가능한 미래신산업이다, 전세계적으로는 관련 일자리가 1,000만개가 넘는다”라며 “더불어시민당은 민주당과 함께 재생에너지별 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해 우리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 역시 더욱 신속하게 추진하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재발협에서 인사말을 맡은 홍기웅 전국태양광발전협회장은 “정부의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부 불공정하게 진행되는 재생에너지 분야의 일부 사안들에 대해 개선하기 위해 우리 재발협은 노력 중”이라며 공익적 목표인 공동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양이원영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는 자신과 정우식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를 함께 국회에 보내달라며, 더불시민당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양이원영 후보는 REC 가격 안정을 위해 “RPS 공급 비율을 높이는 방법도 있을 것”이라며 “발전기업 뿐만 아니라 소비기업이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의무적으로 사도록 하면, 그 수요가 늘어나 가격이 안정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간담회 사회를 맡은 정우식 더불어시민당 비례대표 국회의원 후보는 재발협이 제안한 10대 정책을 설명하면서 “▲태양광산업 국가전략산업 지정·육성 ▲재생에너지 경제특구 조성으로 세계 재생에너지산업 메카로!!! ▲RE100  활성화 기반 조성 ▲재생에너지원별 산업경쟁력 강화 ▲재생에너지 소규모 사업자 생태계 활성화 ▲재생에너지 컨트롤 타워·원스탑 서비스 체계 구축 ▲전력 계통문제 해결 및 분산전원 시스템 정착 ▲에너지전환법 제정 ▲재생에너지 3020 목표 상향 조정 ▲맞춤형 전력체계 구축과 요금제도 도입 모두 꼭 필요한 정책이고,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우식 후보는 “재발협에서 제안한 10가지 정책을 한가지로 압축하면, 기후위기와 경제위기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한국형 그린 뉴딜 추진으로 이해할 수 있다"며, “더불어시민당에서는 상징적으로 현재 ‘한국형 그린뉴딜 전격 실시’를 내걸었다. 상징정으로 이 부분을 이해해주시면 고맙겠다. 결국엔 모두 정책화하고 제도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에너지 전환법이 필요하니, 강력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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