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저소득층 학생에 태블릿 PC 지원
남부발전, 저소득층 학생에 태블릿 PC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4.07 15: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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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개학 대비 스마트기기 100대 전달
(오른쪽 첫번째부터)정이성 한국남부발전 관리처장, 전영근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국장, 여승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장이 태블릿 PC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 첫번째부터)정이성 한국남부발전 관리처장, 전영근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국장, 여승수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부산본부장이 태블릿 PC 전달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부산지역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나섰다.

남부발전은 4월 6일 부산지역 저소득층 학생의 원격수업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광역시교육청에 태블릿 PC 100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현재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온라인 개학이 추진되고 있다.

이번 태블릿 PC 기증은 스마트기기가 없어 온라인 수업 참여가 어려운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전국 초·중·고교 온라인 개학이 4월 9일부터 순차적으로 예정된 점에서 남부발전의 스마트기기 지원은 저소득층 학생의 교육 형평성을 배려한 밀착형 지원이란 평을 받고 있다.

기증된 태블릿 PC는 부산지역 저소득층 학생 가운데 다자녀가구를 우선으로 한다. 100명에게 이번주 중 지급된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처음 시행된 온라인 개학에 대비해 취약계층 학생들이 온라인 교육에 소외받지 않도록 긴급 지원을 시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발전 및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장학사업 등 교육지원을 끊임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영근 부산광역시교육청 교육국장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저소득 가정 학생들의 온라인 원격 수업을 위해 태블릿 PC를 지원해 줘서 감사하다”며 “우리 교육청도 학생들의 온라인 개학과 원격수업을 하는 데 지장이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을 위해 2억원 상당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하는 등 사회적 가치 창출과 이웃을 위한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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