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비대면’ 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진행
남부발전, ‘비대면’ 중소기업 구매상담회 진행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3.3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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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반성장플랫폼 통해 중소기업 제품 홍보
한국남부발전 중소기업 온라인 구매상담회 절차
한국남부발전 중소기업 온라인 구매상담회 절차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이 코로나19로 영업활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비대면 소통창구를 운영한다.

남부발전은 4월 10일까지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 온라인 구매상담회 참가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남부발전은 중소 협력기업을 위해 매년 전국 사업소 순회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는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접촉을 지양하는 분위기 속에서 중소 협력기업들이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진행된 것이다.

남부발전은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온라인 구매상담회를 위해 동반성장플랫폼을 신속히 정비하고 중소기업 기술개발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에 운영 중인 상생형 MRO시스템에도 등록해 전사에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상생형 MRO시스템은 중소기업 생산 제품 구매를 위해 도입해 운영 중인 사내 통합구매시스템이다.

남부발전은 동반성장플랫폼(https://9988.kospo.co.kr:9043)을 통해 4월 10일까지 기업들의 온라인 구매상담회 참가신청을 받는다. 접수 후에는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기술개발 제품 등록이 이뤄진다.

제품등록 이후에는 전국에 있는 사업소의 수요 파악과 함께 제품 안내서 등이 배포된다. 수요가 있을 경우 관련부서 담당자 매칭으로 유선상담과 구매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으로 인해 기술력을 보유한 우수한 기업들의 혁신 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판로제공 등 전방위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 협력사들이 무너지지 않도록 중소기업 지원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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