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거래소, 코로나 고통분담… 임직원 급여 반납
전력거래소, 코로나 고통분담… 임직원 급여 반납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3.27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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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장급 이하 직원 자발적 성금모금 참여
전력거래소 본사 전경
전력거래소 본사 전경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력거래소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위기극복과 피해지원을 위해 급여 일부를 반납하기로 했다.

전력거래소 이사장과 상임이사는 월급여 10%의 1년치에 해당하는 금액을 반납하고, 처·실장의 경우 월급여 3%의 10개월치를 반납하기로 했다. 팀장급 이하 직원은 코로나19 성금모금에 자발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모인 급여 반납금과 성금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재원으로 쓰이게 된다.

앞서 전력거래소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광주시 소재 아동복지시설 70여 곳의 방역비 지원을 비롯해 ▲급돌봄 아동도시락 1,000인분 지원 ▲마스크 지원 ▲손세정제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친 바 있다.

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민들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급여 반납을 결정하게 됐다”며 “국민 모두가 힘을 합친다면 지금의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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