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노사, 좋은 일터 만들기 한뜻
서울에너지공사 노사, 좋은 일터 만들기 한뜻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3.26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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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노사협의 순탄… 김중식 사장 “노동 존중되는 회사 만들 것”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오른쪽)과 박형식 노조위원장이 노사협의회에 앞서 상호 격려의 박수를 치고 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오른쪽)과 박형식 노조위원장이 노사협의회에 앞서 상호 격려의 박수를 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 노사가 올해 처음 가진 노사협의회 자리에서 상생을 통한 좋은 일터 만들기에 뜻을 같이했다.

김중식 서울에너지공사 사장과 박형식 노동조합위원장은 3월 25일 열린 노사협의회에서 서로 격려인사를 나누며 노사상생을 위한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김중식 사장은 이 자리에서 화합과 협력의 노사관계를 정립하고 싶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를 위해 그동안 노사 간 해결하지 못한 현안들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도록 매월 노사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4월 한 달간은 매주 실무협의회를 열어 실질적인 결과를 도출하기로 했다.

김 사장은 “앞으로 노조와 사측이 역량을 결집시켜 단합된 모습으로 우리 앞에 놓인 문제들을 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 자리를 시작으로 분기별 또는 매월 노사 간 협의할 수 있는 시간을 정례화하고 현안에 관해 하나씩 대화하며 풀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관계에 대해 항상 긍정적으로 생각할 것”이라며 “상생하는 노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에 박형식 노조위원장은 “서울에너지공사 2대 사장으로 오신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노사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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