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KTR,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동서발전·KTR, 중소기업 경쟁력 제고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3.20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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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시험 수수료 할인·해외인증 획득 등 지원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 권오정 KTR 원장(왼쪽에서 3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오른쪽에서 세번째), 권오정 KTR 원장(왼쪽에서 3번째)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원장 권오정)은 3월 20일 KTR 과천 본원에서 ‘중소기업 성장 지원 및 글로벌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향후 양 기관은 ▲협력업체 의뢰시험 수수료 20% 할인 ▲해외인증 획득 및 해외시장 진출 지원 ▲온실가스 감축사업 및 미세먼지 저감사업 협력 ▲수출지원 전문교육 및 제반 프로그램 운영 협력 ▲해외인증 및 기술정보 교류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동서발전은 중소기업 제품 품질 제고 및 관련분야 지원을 위해 국내 협력이 가능한 유관기관을 적극 발굴했다. 이어 중소기업 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해 기준 동서발전 협력사가 KTR에 의뢰한 시험 비율은 약 83%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험수수료 20%를 할인받게 돼 중소기업의 재무적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험 수수료 할인 대상은 동서발전 등 5개 발전사 공통으로 자격이 부여된 유자격 및 정비적격업체다. 국내 발전산업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대부분의 중소기업이 시험수수료 할인 혜택을 적용받게 될 전망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열악한 경영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관기관과 함께 중소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해 동반성장 문화정착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코로나19 계약업무처리 특별지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협력 중소기업 지체상금 면제, 방역활동비용 추가 지급 등 협력 중소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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