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테드, 도쿄전력과 해상풍력 공동개발 나서
오스테드, 도쿄전력과 해상풍력 공동개발 나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3.19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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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작회사 ‘조시해상풍력 K.K.’ 설립
대만 이어 일본 해상풍력 시장 진출
오스테드는 일본 도쿄전력과 해상풍력 공동개발을 위한 합작회사 ‘조시해상풍력 K.K.’를 설립하기로 했다. 사진은 오스테드가 개발한 대만 포모사1 해상풍력단지 전경
오스테드는 일본 도쿄전력과 해상풍력 공동개발을 위한 합작회사 ‘조시해상풍력 K.K.’를 설립하기로 했다. 사진은 오스테드가 개발한 대만 포모사1 해상풍력단지 전경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전 세계 해상풍력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오스테드가 대만에 이어 일본 해상풍력 시장에 진출하며 아시아지역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덴마크 국영 에너지기업 오스테드는 일본 도쿄전력과 해상풍력 공동개발을 위한 합작회사 ‘조시해상풍력 K.K.’를 설립한다고 3월 18일 밝혔다. 양사는 앞선 지난해 1월 일본 지바현 조시 시 앞바다에 해상풍력 개발에 협력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22~25% 수준까지 끌어 올릴 계획인 일본은 지난해 4월 재생에너지 해역이용법을 마련해 해상풍력 보급을 위한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구축했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도 일본 정부의 이 같은 해상풍력 확대 정책과 양사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진 결과다.

오스테드는 이미 대만에서 상업운전에 들어간 포모사1 해상풍력을 비롯해 1.8GW 규모의 창화해상풍력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어 아시아시장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도쿄전력과 공동으로 추진하는 해상풍력 프로젝트도 지역 파트너와 지자체 협력을 통해 원활한 사업을 이끈다는 계획이다.

마티아스 바우스바인 오스테드 아시아태평양 대표는 “30년간 쌓아온 오스테드만의 경험과 전문지식을 바탕으로 양사의 장점을 살려 일본 해상풍력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탄탄한 기술력을 기반으로 지자체·공급사와 협력관계를 이어가 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기단계인 한국 해상풍력 시장에서도 상생협력을 통한 해상풍력 공동개발을 모색하고 있어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스테드는 해상풍력 개발계획 단계부터 인허가·건설·운영에 이르는 프로젝트 전 과정에 직접 참여하고 있다. 초기 사업계획은 물론 효율적인 프로젝트 추진과 풍력단지 운영에 필요한 전문가그룹을 보유 중이다. 지난해 기준 6GW에 육박하는 해상풍력 개발실적을 거뒀다.

오스테드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는 만큼 대만과 일본에 이어 한국 시장에서도 머지않아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해상풍력 개발 초기단계인 풍황계측기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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