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 부산신항에 크레인 12기 공급
두산중공업, 부산신항에 크레인 12기 공급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3.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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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설치 예정… 추가 수주 기대감 높아
부산신항 운영 초기 두산중공업에서 공급한 트랜스퍼 크레인 모습
부산신항 운영 초기 두산중공업에서 공급한 트랜스퍼 크레인 모습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두산중공업이 부산신항에 트랜스퍼 크레인을 공급하기로 했다. 국내 제품이 부산신항에 다시 설치되는 건 15년 만의 일이다.

두산중공업은 부산항만공사와 트랜스퍼 크레인 12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월 17일 밝혔다. 2022년 3월까지 공급 예정으로 부산신항 서측 2~5단계 부두에 설치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이 공급할 트랜스퍼 크레인은 원격 무인운전을 통해 터미널 야드에서 컨테이너를 적재·이송하는 장비다. 2006년부터 운영에 들어간 부산신항에는 현재 약 230여 기의 트랜스퍼 크레인이 가동 중이다. 이 가운데 운영 초기 두산중공업이 공급한 49기를 제외한 모든 제품이 중국산이다.

부산항만공사는 후속 사업인 2~6단계에서도 국내업체를 대상으로 항만설비를 발주할 방침이라 두산중공업의 추가 수주 기대감 또한 높아지고 있다. 예정된 발주는 2023년이다.

지난해 8월 해양수산부가 고시한 제2차 신항만건설 기본계획에 따르면 향후 부산신항과 인천신항에 총 12개 부두가 추가 개발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홍욱 두산중공업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수주로 국내에서 제작한 크레인을 약 15년 만에 부산신항에 공급하게 됐다”며 “국내 협력사들과 함께 우수한 품질과 성능의 크레인을 부산신항에 공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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