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에너지공단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서부발전, 에너지공단과 함께 온실가스 감축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3.13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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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업무협약 체결
사업 실행력 제고 위해 협력 기반 구축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오른쪽)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온실가스 감축을 다짐하고 있다.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오른쪽)과 김창섭 한국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이 업무협약 체결 후 온실가스 감축을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이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과 함께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협력한다.

서부발전은 3월 13일 발전공기업협력본부에서 에너지공단과 ‘지속가능한 에너지 복지 실현을 위한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폭염, 한파 등 기후변화에 취약한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공헌형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과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양 기관은 사업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협력기반을 구축했다. 또한 과제를 발굴 추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서부발전은 국내 최초로 농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사업모델을 개발하고 타 기관·타 분야에 확대 전파하는 등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에너지공단에서 추진하고자 하는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사업과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플랫폼(CEMP)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플랫폼은 기업의 사회공헌활동과 탄소배출권을 연계하는 에너지공단의 통합시스템이다.

이는 ▲배출권 거래제도의 효율적 대응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향상 ▲온실가스 전문인력 양성 ▲고용창출까지 이어지는 새로운 온실가스 감축의 상생 패러다임이다.

서부발전은 이 플랫폼을 통해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 활성화에 기여하고 국가 온실가스 감축이라는 사회적 가치를 구현하기 위해 앞장설 예정이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서부발전은 공기업으로서 에너지공단과 적극 협력해 온실가스 감축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며 서부발전 시범사업이 타 기관으로 확대 전파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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