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연구원, 창원 강소특구 기술사업화 촉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맞손
전기연구원, 창원 강소특구 기술사업화 촉진 위해 지역 유관기관과 맞손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0.03.12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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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및 15개 유관기관과 강소특구 기술사업화 협의체 설립 위한 업무협약 체결
최규하 전기연구원장(왼쪽)과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이 3월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최규하 전기연구원장(왼쪽)과 허성무 창원시장(오른쪽)이 3월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산하 전기전문 정부출연연구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원장 최규하)이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사업화 촉진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원시 및 지역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3월 12일 창원시청에서 열렸으며 17개 기관을 대표해 최규하 전기연구원장과 허성무 창원시장이 서명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KERI와 창원시를 포함한 총 17개 기관이 ‘경남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협의체’를 구성하고 강소연구개발특구와 관련한 ▲정책 제안 및 상호교류 협력 강화 ▲연구소기업 설립 및 우수기업 유치 협력 ▲입주기업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지원 ▲협약기관 간 공동연구 활성화 및 기술마케팅 추진 ▲협약기관 간 기술·인력·시설·장비·사업 공유 및 공동 활용 촉진 등을 목적으로 한다.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전기연구원을 중심으로 AI(인공지능) 및 정보통신(ICT) 기술, 전동력(모터) 및 정밀제어 기술, 스마트팩토리 관련 기술 등 ‘지능 전기기술’을 창원 기계산업에 적용해 지역 제조업 혁신을 추진하자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를 통해 창원 기계산업을 더욱 더 빠르고, 정확하며,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 제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또한 지능 전기기술로 무장한 새로운 연구소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해 창원시 기계산업의 재도약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규하 전기연구원장은 “이번 협약은 창원시를 대표하는 17개 산·학·연·관이 창원 강소특구의 성공적 업무추진을 위해 손을 잡은 매우 뜻깊은 협력 사례”라고 밝히며 “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이 기업에 잘 이전돼 상용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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