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대구·경북 코로나19 피해 지원
남동발전, 대구·경북 코로나19 피해 지원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3.12 13: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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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성금 2억원 기탁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유향열 한국남동발전 사장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복구를 위해 나섰다. 이어 2억원 상당의 성금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코로나19 피해가 가장 심각한 대구·경북지역에 집중적으로 지원된다.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 등 질병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예방에 필요한 위생물품을 전달한다. 의료진에게도 방호복, 의료물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 2월부터 본사 및 각 사업소에서 ▲취약계층 마스크·손소독제 지원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 ▲혈액수급위기 극복을 위한 헌혈캠페인 ▲지역상품권 기탁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구내식당 석식 휴무로 지역식당 이용 유도 등 다양한 지원활동을 시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해 계약이행이 지연될 경우 지체상금을 면제하고 계약금액 조정 요건 부합시 조정이 가능하도록 해 협력사들의 부담을 경감시켰다. 남동발전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약 3,130억원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할 계획이다.

유향열 남동발전 사장은 이번 성금이 코로나19로 힘들어하는 사람과 일선 현장에서 위기 극복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사람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했다.

또한 “앞으로도 국가적 위기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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