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당진화력 저탄장 옥내화
동서발전, 당진화력 저탄장 옥내화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3.05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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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억원 투입··· 당진화력 전체 비산먼지 제로화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전경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전경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동서발전(사장 박일준)이 당진화력본부에 약 3,000억원을 투입한다. 이를 바탕으로 132만톤 규모의 ‘당진화력 1~8호기용 야외 저탄장 옥내화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의 목적은 해안으로부터 불어오는 강풍 등에 의해 대기 중으로 날아갈 수 있는 옥외 석탄을 실내에 저장함으로써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다. 또한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된다.

동서발전은 2016년 당진화력 9·10호기용 60만톤급 옥내저탄장을 건설해 운영하고 있다. 이어 1~8호기용 저탄장을 추가로 옥내화해 당진화력 전체 비산먼지 발생을 제로화 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지난 3월 2일 기본 설계에 착수했다. 2022년 1월 5~8호기용 옥내저탄장(74만톤급) 건설을 시작한다. 이어 1~4호기용 옥내저탄장(58만톤급) 건설을 시작한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번 옥내 저탄장 건설뿐만 아니라 탈질, 탈황, 집진 등 환경설비를 보강해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적극 부응할 것”이라며 “지역 환경성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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