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진행
남부발전,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 진행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3.0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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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공공기관과 협력··· BEF 활용해 사회적기업 지원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 구조도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 구조도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 등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이 사회적경제기업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를 위해 나선다. 부산 8개 공공기관은 남부발전을 비롯해 기술보증기금, 부산도시공사, 부산항만공사,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다.

남부발전은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BEF) 제2기 금융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3월 19일까지 크라우드 펀딩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이 프로젝트는 사업 초기 또는 사업화 준비단계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개척과 매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은 사회적경제기업의 지속가능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부산 8개 공공기관이 조성한 기금이다. 사회적기업연구원(이사장 조영복)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동래 차밭골 꽃차’, ‘영도 해녀’ 등 특색 있는 13개 사회적경제기업의 사업 아이템을 홍보한다. 또한 펀딩 목표금액이 달성되면 펀드에서 자금을 추가 지원하는 매칭투자 방식으로 진행된다.

크라우드 펀딩 참여는 펀딩 플랫폼(www.ohmycompany.com)에 접속해 검색창에 BEF 검색 또는 사회적기업연구원 배너 클릭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적기업연구원이나 펀딩 플랫폼에 문의하면 된다.

신정식 남부발전 사장은 “사회적기업 육성은 지역의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부산지역 여러 공공기관과 협업해 사회적기업 성장의 마중물 역할과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좋은 일자리 창출에 지속해서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부산지역 8개 공공기관은 올해 10억4,000만원과 함께 2022년까지 50억원의 기금을 공동으로 조성한다.

특히 부산 사회적경제 지원기금을 운영하는 사회적기업연구원과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경영 컨설팅, 아카데미 등 성장지원 교육프로그램 ▲사회적협동조합 설립 지원 등 부산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크라우드펀딩 안내 홍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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