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산업개발, 태양광·ESS 보급 확산한다
한전산업개발, 태양광·ESS 보급 확산한다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2.28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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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전기 등 4개사와 양해각서 체결
신재생에너지 확대 위해 상호협력
(오른쪽부터)임효열 동아일렉콤 대표이사, 이남혁 한전산업개발 미래사업본부장, 정호철 쏘울파트너스 대표이사, 황수 일진전기 대표이사, 김태영 우진산전 부사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오른쪽부터)임효열 동아일렉콤 대표이사, 이남혁 한전산업개발 미래사업본부장, 정호철 쏘울파트너스 대표이사, 황수 일진전기 대표이사, 김태영 우진산전 부사장이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전산업개발(대표이사 홍원의)이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관련업계 전문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한전산업개발은 2월 27일 서울 본사에서 쏘울파트너스, 일진전기, 우진산전, 동아일렉콤과 ‘태양광 및 ESS 사업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파트너십은 한전산업개발 등 5개사가 국내 태양광·ESS 사업 발굴은 물론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앞으로 한전산업개발은 태양광·ESS 사업 EPC(설계·조달·시공) 총괄과 ESS O&M(운영·관리)을 담당한다. 쏘울파트너스는 프로젝트 관련 금융조달 및 마케팅 업무를, 일진전기·우진산전·동아일렉콤은 태양광과 ESS 시공업무를 맡는다.

한전산업개발은 파트너십 체결을 계기로 쏘울파트너스와 태양광 100MW, ESS 300MWh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구축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한전산업개발은 올해 1차로 태양광 30MW와 ESS 91MWh 구축사업을 진행한다. 추후 잔여물량에 대한 사업을 진행한다.

한편 한전산업개발은 2012년 스마트그리드 보급 지원사업을 비롯해 지난해까지 180MWh 규모의 ESS를 구축했다.

특히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8건의 크고 작은 국내 ESS 화재사고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한전산업개발이 구축한 ESS에선 단 1건의 화재사고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 같은 설비 안정성을 바탕으로 한전산업개발은 지난해에만 141MWh 규모의 ESS를 구축하는 등 업계로부터 그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홍원의 한전산업개발 대표이사는 “이번 파트너십 체결을 바탕으로 각 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역량을 결집해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길 기대한다”며 “한전산업개발은 태양광·ESS 설비 안정성을 바탕으로 국내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적극 기여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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