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 개최
남동발전, 코로나19 비상대책회의 개최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2.26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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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생산 차질 최소화 방안 등 논의
정광성 한국남동발전 기술안전본부장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감염증 비상대책회의 모습
정광성 한국남동발전 기술안전본부장 주재로 열린 코로나19 감염증 비상대책회의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남동발전은 2월 25일 진주 본사에서 기술안전본부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코로나19 비상대책본부를 구성했다. 이어 코로나19 감염증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했다.

남동발전은 2월 12일부터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대응상황실을 운영했다 하지만 지역감염으로 인한 감염자 증가와 정부의 위기경보 단계가 최고단계인 ‘심각’으로 격상되자 자체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 단계로 발령했다.

이번 비상대책회의에선 최악의 상황인 확진자 발생에 따른 직장폐쇄조치를 미리 점검했다.

또한 전력생산 차질을 최소화하기 위한 비상사무실 운영계획과 발전설비를 정상적으로 운전하기 위한 발전기술원 대체인력 투입계획을 수립했다. 이외에도 방호복 등의 비상물자를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남동발전은 전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에 대해 발열상태 등을 수시로 점검해 결과를 공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코로나19 임직원 감염예방을 위해 사내 불특정 다수의 사용장소에 대한 방역을 강화했다. 열화상카메라를 통한 출입자 발열체크, 내방객 출입통제 강화 등의 대응도 펼치고 있다.

정광성 남동발전 기술안전본부장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해 코로나19 대응태세를 갖추겠다”며 “협력기업에 대한 예방관리를 철저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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