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미트, 혼합현실 기반 현장지원 솔루션 개발 중
포미트, 혼합현실 기반 현장지원 솔루션 개발 중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2.26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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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기관과 협업··· 올해 7월 시제품 제작 완료
지하관로 매설 위치·유지보수 이력 등 관리 가능
현재 개발 중인 ‘지하관로 유지보수를 위한 혼합현실 기반 현장지원 솔루션’ 설명자료(제공=포미트)
현재 개발 중인 ‘지하관로 유지보수를 위한 혼합현실 기반 현장지원 솔루션’ 설명자료(제공=포미트)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포미트(대표이사 강기수)는 4차 산업혁명 핵심기술인 증강현실(AR) 기술 확보 및 상용화를 위해 지난해부터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역SW융합제품 상용화 지원사업에 참여하고 있다. 이 사업은 부산정보산업진흥원, 징검다리커뮤니케이션과 함께 진행 중이다.

그중 ‘지하관로 유지보수를 위한 혼합현실 기반 현장지원 솔루션 개발 및 상용화’ 사업은 땅속에 매설된 지하관로의 매설 위치, 형상, 유지보수 이력을 혼합현실 앱이 탑재된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확인·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상용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7월 시제품 제작을 완료할 계획이다.

지하관로 유지보수를 위한 혼합현실 기반 현장지원 솔루션은 지하시설 관로에서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는 현실적 문제점을 인지하고 이를 AR 기술과 접목시켜 효과적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추진됐다.

포미트 관계자는 “현재 부산도시가스와 MOU를 맺고 지하관로 유지보수를 위해 요구되는 다양한 기능, 정보 등의 고객 필요를 확보하고 있다”며 “개발 중인 솔루션에 탑재해 사용자가 사용하기 편리한 형태로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포미트는 플랜트 생애주기 동안 발생하는 방대한 양의 기술정보를 시각화하고 통합화할 수 있다.

또한 이를 빠르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하이브리드-PLM(Plant Life-cycle Management)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운영·관리 단계의 비용을 효율적으로 절감할 수 있는 발전소 O&M 맞춤형 솔루션이다.

강기수 포미트 대표이사
강기수 포미트 대표이사

지하관로 현장, 도면만으로 확인 어려워
포미트에 따르면 지하관로 손상사고는 연평균 6건 이상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다. 또한 도시가스 사고 중 지하관로 손상사고는 16% 이상 차지하고 있다.

수도관, 가스관, 통신관 등 지하관로 문제는 시민 생활과 안전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지하 가스관 등의 손상사고는 대형 인명사고로 번질 수 있다. 부산광역시 지하관로는 상수, 하수, 가스, 전기, 통신 등 총 1만9,137.96km에 이른다.

지하관로 유지보수를 위한 혼합현실 기반 현장지원 솔루션은 기 구축된 지하관로 3차원 데이터를 기반으로 공사현장에서 지하관로의 3차원 매설현황을 쉽게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 필요하다는 공감대에서 출발했다.

지하관로 현장은 도면만으로 지하 매설물의 복잡한 형상과 위치를 추정하기 어려운 문제가 있다. 때문에 굴착시 매설물의 손상사고 발생 가능성이 크다. 정밀한 공사계획 수립도 어려운 상황이다.

포미트 관계자는 “최근 지자체별로 지하관로의 3차원 정밀위치를 데이터베이스화하는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면서도 “현장에서 3차원 데이터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은 미비하다”고 밝혔다.

포미트는 이 같은 지하관로 현장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GIS(지리정보체계) 데이터의 3D 모델생성 기술과 현실환경-영상합성을 통한 지하관로 가시화 기술’을 병합하는 형태로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개발 중인 지하관로 유지보수를 위한 혼합현실 기반 현장지원 솔루션 및 제품은 현장에서 AR 공간상에 표현되는 3차원 지하매설물을 기준으로 사용자가 특정 심볼이나 형상을 추가하면 AR 좌표계에서 GIS 위도·경도로 역변환해 생성·편집·삭제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동반성장 위해 포미트파트너스 설립
포미트는 AR을 비롯해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 산업용 사물인터넷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을 지속해서 개발할 방침이다. 또한 고객사의 필요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과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그 일환으로 포미트는 4차 산업혁명 및 관련 기술을 개발하고 실현하는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포미트파트너스를 설립했다. 포미트파트너스는 부산 시내 우수한 인적 자원과 스타트업을 발굴해서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포미트 관계자는 “국내외 플랜트 산업에서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고 플랜트 시장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기술은 하루하루 발전하고 있지만 플랜트 시장은 검증을 요구하기에 기술의 발전 속도보다 천천히 반응하고 성장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술과 제품이 상용화되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단축해야 하는 현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선 무엇보다 협업이 필요하다”며 “서로가 가진 기술을 나누고 협업하는 것, 즉 상생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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