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균 LS산전 회장, 제13대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에 취임
구자균 LS산전 회장, 제13대 한국전기산업진흥회장에 취임
  • 이재용 기자
  • 승인 2020.02.25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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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산업진흥회 2020년도 정기총회에서 선임
공존·상호번영 위해 협력가능한 분야 적극 발굴
구자균 제13대 전기산업진흥회장이 2월 25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0년도 정기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구자균 제13대 전기산업진흥회장이 2월 25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0년도 정기총회’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최근 코로나19의 전 세계 확산, 미중 무역분쟁 장기화,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국내 시장 침체 등과 더불어 세계적인 에너지 패러다임 변화와 융복합 기술 시대의 도래로 과거 어느 때보다 전기산업 환경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런 시대적 흐름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더 큰 발전을 이루기 위해 진흥회 회원사가 힘을 모아 해법을 찾아 나가야 한다.”

구자균 LS산전 회장이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신임 회장에 취임했다.

한국전기산업진흥회는 2월 25일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020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구자균 LS산전 회장을 제13대 전기산업진흥회장으로 선임했다.

구자균 제13대 회장은 전기산업진흥회 임원사로 구성된 ‘전기산업발전위원회’와 2월 11일 열린 전기산업진흥회 이사회를 거쳐 회장 후보로 추대됐다.

구자균 회장의 임기는 2023년 2월까지 3년이며, 전기산업진흥회 병설기구인 ‘한국전기산업기술연구조합’ 이사장도 겸임하게 된다.

구자균 제13대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경쟁력 확보 ▲내수한계 극복과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한 지원 ▲대·중소기업 상생협력과 동반성장 문화 정착 ▲남북전기산업 협력의 미래준비 중심단체로 거듭나기 4가지를 제안했다.

산·학·연 컨트롤타워 역할 충실히 수행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2월 25일 열린 정기총회에는 최남호 산업통상자원부 국장과 김회천 한국전력 부사장을 비롯해 회원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구 회장은 “‘에너지전환’과 ‘디지털 전환’의 시대적 혁신에 걸맞은 전기산업 육성정책 협업 플랫폼 구축 등 정책기능 강화와 변압기, 차단기, 계량기, 모터, 계측기 등 전통적인 분야부터 ESS, 마이크로그리드, DC 배전 등 신산업과의 생태계 융합 시너지를 통한 새로운 먹거리 산업 창출에 앞장서겠다”며 “ESS 사고조사단 활동결과를 건설적으로 활용해 안전한 ESS를 구축하고 위축된 ESS 사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ESS 생태계 육성 통합 협의회’의 역할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디지털 시대변화에 대응할 별도의 협의체 역시 구성해 전기산업계 ICT, 융복합 등 신에너지 분야의 핵심기술 확보를 위해 산·학·연을 아우르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전기산업진흥회 ‘2020년도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기산업진흥회 ‘2020년도 정기총회’에 참석한 내빈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전기산업진흥회는 내수한계 극복,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정부·한전 등 대수요처와의 대외업무 시스템을 강화해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는 한편, 대수요처와의 대외업무 시스템을 강화해 업계 의견이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실질적이고 건설적인 협력관계를 조성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구 회장은 “전기업계 대표 전시회인 ‘한국전기산업대전’을 수요자 맞춤형으로 전환시켜 국제전시회로 업그레이드 시키겠다”며 이를 통해 구매력 높은 국내외 참관객들을 확보해 참여기업의 내수판로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공존·상호번영 위한 협력분야 적극적 발굴
전기산업은 제한된 국내 시장규모로 인해 타 산업에 비해 대·중소 제조기업 간 상생협력보다는 불가피하게 경쟁이 우선이었다. 선의의 경쟁은 전기산업 전체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크기만 공존과 상호번영을 위해 이제는 협력이 가능한 분야를 적극적으로 발굴해야 한다.

구자균 회장은 “전기산업진흥회 산하 기술연구조합, 에너지밸리기업개발원,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 등은 이제 더 많은 회원사의 참여와 참여 회원사의 이익극대화를 목표로 확고한 지원체계를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주 에너지밸리 조성에 따라 전남지역으로 이동하는 기자재 업체들의 시험인증 지원을 위해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의 역할을 재정립해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의 위상과 역할을 재정립해 한국전기설비시험연구원을 수요공급처 간 상생협력의 메카이자 동반성장의 허브로 육성,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박혔다.

마지막으로 구자균 회장은 전기산업진흥회가 통일시대, 남북전기산업 협력의 미래를 준비하는 중심단체로 거듭날 것을 제안했다.

남북경협이 현실화되면 우선적으로 한반도 신경제 구상을 펼칠 수 있는 분야가 전기산업 분야다. 이를 위해 중장기 협력방안과 진출모델을 설계하고 협력거점의 인적 네트워크 역시 마련돼야 한다.

구 회장은 “전기산업진흥회는 남북 전기산업 협력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는 한편 ‘전기연구협의회’룰 통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응체계 확립에 애쓸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전기산업진흥회는 올해 예산을 일반회계·기금회계·개발원회계를 합쳐 총 262억9979만원으로 책정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제10·11·12대를 역임한 장세창 회장의 그간의 공로를 기리는 감사패 및 공로패 전달식도 같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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