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렉트릭파워 이재용 기자] 국내 전력기술을 선도하는 기술협의체인 시그레 한국위원회(위원장 장재원)이 2월 21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시그레 한국위원회 2020년도 정기총회 및 특강’을 개최했다.
시그레 한국위원회는 전력용 변압기·전력용 개폐장치·가공송전·계통그룹 연구회 등 총 8개 전문연구회를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선 ▲2019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안) ▲2020년도 사업계획(안) ▲2020년도 예산(안) ▲2020년도 시그레 한국위원회 임원선임(안) 4건이 원안 승인됐다.
시그레 한국위원회는 올해 예산을 2억8,931만원으로 책정했다.
지난해 시그레 한국위원회는 국내 행사로는 특강 및 정기총회, CEO포럼, 제8회 통합워크숍 등을 개최했다. 해외 행사에는 4월 24~28일까지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CIGRE AORC Meeting을 가졌으며, CIGRE Administrative Meeting을 8월 22~23일 양일간 브라질에서 가졌다. 또 전력용 변압기 이해와 적용 교재를 발간했다.
올해 사업계획으로는 정기총회에 이어 4월 24일 ‘ESS 워크숍’을 코엑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워크숍에서는 한전의 ESS 운용 현황과 계획, ESS기준 정부 표준화 현황 및 향후 전망이 발표될 예정이며, ESS 화재 2차 조사위의 원인분석과 대책 및 개선방안 등이 발표될 계획이다.
또 올해 하반기에는 한전이 주최하는 ‘BIXPO’ 기간 중에 ‘제9회 통합워크숍’이 예정돼 있다.
해외 행사로는 ‘2020 AORC Meeting’이 4월 14~17일 일본 가나자와에서 열리며, 48차 CIGRE 총회가 프랑스 파리에서 8월 23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시그레 한국위원회는 8월 24일 전세계 글로벌 리딩 기업 CEO들이 참여해 전력산업 시장의 안정된 발전을 위한 상호 국제교류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협력적인 발전을 위한 시장 생태계 구축을 목적으로 비공개 행사인 ‘CEO EVENT’를 열며, 8월 25일에는 ‘한국의 밤’을 개최할 계획이다.
CIGRE 총회는 1921년에 창립돼 92개 회원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국위원회는 1979년에 회원국 자격을 취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