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코로나19 확산방지체계 구축
지역난방공사, 코로나19 확산방지체계 구축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2.2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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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 대체 인력풀 구성··· 모든 출입자 발열상태 확인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 본사에서 직원들이 발열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분당 본사에서 직원들이 발열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황창화)는 2월 21일 코로나19 확산이 가속화됨에 따라 확산방지를 위한 자체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상시 가동 중이라고 밝혔다.

지역난방공사는 안정적인 지역난방 열 공급과 차질 없는 열원시설 유지보수 업무 수행을 위해 각 사업소별 유경험자를 중심으로 업무 대체 인력풀을 구성하는 등 비상체제를 구축했다.

또한 지역난방공사 분당 본사 및 19개 전 사업장은 모든 출입자에 대해 발열상태를 의무적으로 체크한다. 대규모 현장 집합교육은 온라인 수강으로 대체하고 지역난방공사 홍보전시실 견학 프로그램 운영도 잠정적으로 중지했다.

특히 지역난방공사 대구지사 등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역에 있는 사업소 인근 학교에 차량용 고성능 열화상 카메라를 지원한다. 이어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발열 상태를 확인하는 등 감염확산 방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지역난방공사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자체 대응체계를 강화함과 동시에 국민과 함께하는 친환경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공적 역할을 적극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경제활력 제고를 위해 자체적으로 경제 활성화 지원 종합대책을 수립했다. 아울러 지역경제 활성화, 전통시장 살리기,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분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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