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협회, 신전력시장 이슈·대응방안 공유
스마트그리드협회, 신전력시장 이슈·대응방안 공유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2.12 17: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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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형 VPP, 궁극적인 사업모델 될 것”
분산자원 제어·발전량 감발 체계확립 필요
2월 12일 ‘2020년 신전력시장 이슈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 모습
2월 12일 ‘2020년 신전력시장 이슈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열린 세미나 모습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공급자원형 가상발전소(VPP)와 수요자원(DR)형 가상발전소가 통합된 혼합형 가상발전소가 가상발전소의 궁극적인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가상발전소는 전력망 내에 산재한 여러 유형의 DER(분산에너지자원)을 진보한 ICT·자동제어기술을 이용해 단일 발전시스템으로 운영하기 위한 통합관리시스템이다.

한국스마트그리드협회(회장 구자균)는 2월 12일 잠실 롯데타워 스카이31 컨벤션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2020년 신전력시장 이슈 및 대응방안’을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전력거래소, 한전 전력연구원, 고려대학교 등 산학연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주성관 고려대학교 교수
주성관 고려대학교 교수

주성관 고려대학교 교수는 이 자리에서 “가상발전소 도입 목적은 도매전력시장 및 계통운영 참여를 통해 기존의 중앙급전 발전기와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며 “전력시장에서의 제도적 지원방안 마련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생산과 소비가 연계된 신전력자원의 혼합형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수요자원형 가상발전소는 가장 성숙한 수요자원 시장을 보유한 미국에서 주도했다. 국내에선 수요자원형 가상발전소를 위한 수요자원 거래시장이 개설된 바 있다.

주성관 교수는 “공급자원형(신재생·ESS) 가상발전소의 경우 유럽에서 주도하고 있지만 대부분 실증 수준”이라며 “국내에선 공급자원형 가상발전소를 위한 분산자원 중개시장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8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분산에너지자원 비중은 2030년 총 발전량의 18.4%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분산에너지자원 증가에 따른 배전계통 내 과전압 ▲배전계통 내 전류방향 변화로 인한 보호계전기 오작동·부작동 ▲신재생 출력 변동성, 발전량(수요) 예측 오차 증가 등의 문제가 대두된 바 있다.

주성관 교수는 “신재생 분산에너지자원은 소규모에 매우 많은 발전소가 운영되고 있어서 계통 운영자가 직접 관리·제어하기에는 비효율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전계통 운전제약을 대비하기 위한 분산자원 제어 및 발전량 감발에 대한 체계 확립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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