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에너지, 업무 전반에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포스코에너지, 업무 전반에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2.0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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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가치 넘어 사회적 가치 중점 살펴… 글로벌 모범시민 정착
포스코에너지 직원들이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포스코에너지 직원들이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포스코에너지가 글로벌 모범시민에 다가서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나서기로 했다.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는 기업시민 경영이념 내재화를 위해 전사 차원의 업무절차에 경영이념을 반영한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이를 시스템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사업개발과 투자를 담당하는 부서는 앞으로 사업기획·타당성검토를 비롯해 투자심의 프로세스에 기업시민 경영이념을 포함시키기로 했다. 기존 수익성분석과 리스크검토 이외에 ▲Business ▲Society ▲People 관점의 기업시민 기대효과 분석을 반드시 포함시켜 시스템화 한 것이다.

구매부서도 올해 공급사 대상 기업시민 참여도 평가제도를 구축한다. 입찰·소싱그룹 평가 시 협력사·공급사의 기업시민 참여와 실현 수준을 반영한 ‘공급사평가 및 기업시민 입찰제도’를 시행할 계획이다.

포스코에너지는 이를 통해 협력사·공급사와의 동반성장은 물론 공생가치를 실현하는 생태계구축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균 포스코에너지 석탄·설비자재구매그룹 차장은 “지금까지 구매업무는 원가절감 등 경제적 가치창출에 주안점을 뒀다”며 “올해 시행할 공급사평가 및 기업시민 입찰제도를 통해 경제적 가치창출을 넘어 사회적 가치창출도 함께 고려함으로써 글로벌 모범시민에 한발 더 다가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스코에너지는 사업 특성을 활용한 지역사회 문제해결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 안전한 일터 만들기와 일·삶의 균형 문화 정착을 통해 비즈니스뿐만 아니라 사회·사람 차원의 기업시민 경영이념 실천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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