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SDN, 불가리아 태양광 리프라이싱 성사
남동발전·SDN, 불가리아 태양광 리프라이싱 성사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1.30 15: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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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율 0.5%p 인하··· 투자금 조기회수 기대
태양광 42MW 파이낸싱 조건개선 계약 체결
배영진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업무 관계자들이 1월 29일 불가리아 현지에서 리프라이싱 계약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배영진 한국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오른쪽에서 네 번째) 등 업무 관계자들이 1월 29일 불가리아 현지에서 리프라이싱 계약 체결을 기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남동발전(사장 유향열)이 불가리아 42MW 태양광사업의 파이낸싱 조건개선 계약(Repricing)을 체결했다. 이 사업은 남동발전과 국내 태양광전문기업 SDN이 공동으로 투자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남동발전은 1월 29일 불가리아 현지에서 리프라이싱 계약 체결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배영진 남동발전 신사업본부장, 한준규 SDN 전무, 대주단의 유니크레딧 불뱅크, 익스프레스 뱅크, 디에스케이 뱅크 CEO가 참석했다.

남동발전과 SDN은 이번 계약으로 이자율 0.5%p를 인하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통해 올해 100억원 이상의 배당을 기대하는 등 향후 6년 내 투자금 조기회수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남동발전과 SDN이 투자할 당시 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동유럽 최대 규모 녹색금융 프로젝트 파이낸스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현지 정부의 정책변화로 현금흐름 부족과 금융상환 위기를 겪은 바 있다.

하지만 최근 불가리아 현지 정책리스크 해소와 함께 2017년 현지 글로벌은행과 리파이낸싱을 성사시켜 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리는데 성공했다. 남동발전은 이번 리파이낸싱으로 인한 금융조건을 추가로 개선하는 성과를 거뒀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국내 공기업과 중소기업이 동유럽 신재생 불모지에 동반 진출해 초기 사업위기를 극복했다”며 “능동적인 리스크 관리와 사업 운영을 통해 리파이낸싱과 리프라이싱을 차례로 성사시켜 해외투자 금융조달 관련 모범사례로 만들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사업은 대출 만기 이후 5년 동안 발전요금지원제도(FIT)가 지속된다”며 “이후에는 소매가격으로 판매될 예정이어서 이번 프로젝트의 가치는 갈수록 증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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