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지자체 주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에너지공단, 지자체 주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1.29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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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협약… 1,117억원 국비 지원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1월 29일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된 92개 컨소시엄 관련 지자체·주관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는 1월 29일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된 92개 컨소시엄 관련 지자체·주관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지자체가 주도하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지원에 나선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이상훈)는 1월 29일 울산 본사에서 올해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된 92개 컨소시엄 관련 지자체·주관기업과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천안·태안 등 92개 컨소시엄 관련 지자체·주관기업 담당자 4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는 협약식과 함께 사업 추진절차 등 직무교육이 진행됐다.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동일한 장소에 2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하거나 주택·공공·상업건물 등이 혼재돼 있는 특정지역에 1종 이상의 신재생에너지설비를 설치할 경우 총 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되는 총 사업비 2,366억원 가운데 1,117억원은 국가보조금으로 지원된다. 이는 전년대비 약 77% 늘어난 금액이다.

한국에너지공단은 올해 융복합지원사업을 통해 전국 2만2,000여 개소에 신재생에너지설비를 확충할 예정이다. 태양광 기준 74MW 규모의 보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영상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보급실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신재생에너지설비를 보급해 에너지자립마을은 물론 지역 홍보효과도 거둘 수 있는 사업”이라며 “특히 올해는 도시재생 뉴딜사업·공동체 회복사업과 연계하는 등 지자체 특성에 맞는 사업 지원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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