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재난에 대한 시나리오 개발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지난해 12월 26일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기업재해경감활동 제도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받았다. 특히 지난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발전공기업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중부발전은 지난해 10월 28일부터 일주일 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상황판단회의 및 토론기반 훈련을 동반해 훈련했다. 또한 AR(증강현실) 기반 훈련상황 분석, 드론·스마트밴드 등 다양한 ICT 기술을 훈련에 적용했다.
지난해 10월 31일 중부발전 세종발전본부에서 실시한 기관대표 훈련에선 지진 발생에 따른 화재, 유해화학물질 누출 등 복합재난에 대한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훈련했다. 이어 재난대응역량과 유관기관 협업체계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중부발전은 훈련체험단을 전 과정에 참여시킴으로써 지역주민의 재난대처능력을 높였다. 뿐만 아니라 재난발생시 도심지 발전소 인근지역 피해 발생에 대한 막연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외에도 ▲대천해수욕장 VR안전체험교육장 구축 ▲CGV 관람객 대상 화재대피훈련 시행 ▲지역 어린이집 대상 안전퀴즈대회 개최 등의 재난안전문화 실천운동을 전개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협력기업과 훈련에 참여한 모든 유관기관이 함께 이룬 뜻 깊은 성과”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공공기관 최고의 재난대응 훈련역량을 갖춘 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재난대비상황 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철저한 재난대응훈련을 통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