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국제수준 안전·윤리경영시스템 구축
에너지공단, 국제수준 안전·윤리경영시스템 구축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1.2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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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O 45001·37001 인증 획득… 조직 신뢰도 높아져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이 송지영 한국품질재단 대표(오른쪽)로부터 ISO 45001·37001 인증서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왼쪽)이 송지영 한국품질재단 대표(오른쪽)로부터 ISO 45001·37001 인증서를 받은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조직 내 안전·윤리경영 관리시스템을 국제수준에 맞춰 체계화했다.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김창섭)은 1월 21일 서울 구로 소재 한국품질재단 본사에서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 45001)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서를 전달받았다.

에너지공단은 앞서 한국품질재단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표준에 따른 안전보건경영과 부패방지경영시스템에 대한 심사를 받아 지난해 12월 26일 인증을 등록했다.

2018년 제정된 ISO 45001은 안전보건 분야에 대한 ▲위험성평가 ▲법규 준수사항 ▲최고경영자 안전경영 활동 참여 등 기업의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안전관리 노력을 요구하는 국제표준이다.

ISO 37001은 ISO에서 2016년 제정한 국제표준으로 조직 윤리경영과 부패방지·내부통제·법규준수 등에 관한 요구사항을 정하고 있다.

에너지공단은 최근 공공부문의 안전·보건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규정 체계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글로벌 기준에 맞춰 안전매뉴얼을 제·개정하는 등 국내법령 수준을 넘는 국제수준의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구축해 대외적으로 공인받았다.

또 지난해 7월부터 기존 윤리경영과 반부패·청렴 관련 규정 및 절차를 체계화하고 부패리스크 분석·내부심사 등 글로벌 기준에서 정하고 있는 절차를 도입해 국제적 수준의 관리시스템을 인정받았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ISO 45001·37001 인증을 동시에 받아 기관 내 안전보건경영과 윤리경영을 위한 보다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확보하게 됐다”며 “이번 인증을 발판삼아 국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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