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신재생에너지 정비관리시스템 국산화
서부발전, 신재생에너지 정비관리시스템 국산화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1.2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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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시스템 전용 정비관리 모델 개발 성공
올해 2월 화순풍력설비 예방정비부터 활용
한국서부발전 예방정비관리 모델(WP-PM)
한국서부발전 예방정비관리 모델(WP-PM)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월 20일 서부발전 고유의 예방정비관리 모델(WP-PM)을 풍력발전설비 현장에 성공적으로 적용했다고 밝혔다.

WP-PM은 발전설비 단위기기 중요도, 운전횟수 등 환경을 감안해 8가지 등급으로 분류한 후 점검 항목과 점검주기를 자동으로 설계하는 등 정비기준을 최적화한 서부발전 고유의 예방정비관리 모델이다. 서부발전은 관련 정비관리 특허 등록 2건, 출원 3건, 저작권 10건을 보유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WP-PM 확대 개발을 위해 30년간 정비관리 이력 데이터를 누적·관리해온 미국 전력연구소(EPRI)와 협업했다. 이어 발전설비 고장원인, 이력, 위치 등 정비관련 주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미국 전력연구소는 전력산업 기술개발을 위해 1913년 설립된 비영리 컨소시엄 연구소다. 전 세계 40개국 1,000여 개 에너지 관련 기업이 가입한 세계 최고권위 전력연구기관이다.

서부발전은 사내 설비전문가로 T·F팀을 구성해 보유 중인 발전설비에 대한 중요도, 운전환경 등 설비특성을 분류하고 설비관리에 최적화된 정비기준을 표준화했다. 개발된 표준 예방정비기준, 소프트웨어, 매뉴얼은 올해 2월 화순풍력설비 예방정비부터 활용할 예정이다.

이상용 서부발전 발전기술처장은 “이번에 개발해 현장에 적용하게 된 풍력발전 WP-PM은 서부발전의 설비 유지관리와 정비 기술을 한 단계 격상시키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서부발전이 정비관리 분야 글로벌 리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투자와 인재 육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부발전은 복합화력과 신재생 WP-PM을 개발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전력연구소, 듀크 에너지 등 해외 발전사와 지난해부터 글로벌 PM 플랫폼 개발 기술협업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발전설비 정비관리 분야 기술 경쟁력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할 방침이다.

한국서부발전 예방정비관리 모델(WP-PM) 내 자동설계 알고리즘 개념도
한국서부발전 예방정비관리 모델(WP-PM) 내 자동설계 알고리즘 개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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