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너지공사, 재무건전성 안정화로 지역복지 실현
서울에너지공사, 재무건전성 안정화로 지역복지 실현
  • 박윤석 기자
  • 승인 2020.01.1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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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재무상태 ‘우수’… 신규 집단에너지사업 사회공헌 확대 기대

[일렉트릭파워 박윤석 기자] 서울에너지공사가 안정적인 재무건전성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사장 박진섭)는 지난해 행정안전부가 실시한 ‘2018년도 지방공기업 결산 결과’에서 전국 지방공사 가운데 재무건전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행안부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전국 지방공기업 중 지방공사의 평균 부채비율은 87.5%로 조사됐다. 서울에너지공사는 평균치에 훨씬 못 미치는 56.1%에 그쳤다. 정부가 인정하는 공기업 부채비율 상한은 200%다. 이 기준을 적용하면 서울에너지공사는 1/4 수준으로 재무상태가 건전하다는 평가다.

서울에너지공사는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라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뿐만 아니라 신에너지인 연료전지에 이르기까지 친환경에너지보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강원도와 체결한 탄소상쇄 평화의 숲 조성사업 협약을 통해 탄소상쇄 숲 조성 시 발생하는 온실가스 감축량을 기증하는 등 친환경에너지기업으로서 사회적가치 실현에도 앞장서고 있다.

서울에너지공사 관계자는 “공기업은 공익을 우선하는 기업으로서 사업이 확장되고 수익이 늘어나면 소외계층은 물론 지역주민을 위한 사회공헌 폭과 품질을 향상시켜 나갈 수 있다”며 “아직은 에너지물품지급과 취약계층 대상 문화공연·집수리사업에 그치고 있지만 앞으로 더 많은 이웃에게 질 높은 복지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재무건전성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향후 고효율 발전설비인 마곡열병합발전이 본격 가동되면 경영환경 또한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서울에너지공사 설립 당시 선언한 시민과 함께하는 새로운 에너지세상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정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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