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발전,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 주력
중부발전,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 주력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1.06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협력
보령 본사서 성과보고회 개최
박형구 사장(가운데) 등 중부발전 임직원과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창업팀 대표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형구 사장(가운데) 등 중부발전 임직원과 창업팀 대표들이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 성과보고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중부발전(사장 박형구)은 1월 6일 보령 본사에서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함께 추진한 제2기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의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은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5월 중부발전 사회적경제기업가 육성사업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6개 창업팀은 각자 다양한 소셜(social) 미션을 바탕으로 사업을 추진하며 사회적 경제 가치를 실천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했다. 또한 법인 설립을 계기로 총 27명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했다.

이중 3개팀은 고용노동부 및 충청남도의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보고회에 참석한 6개팀은 ▲3D 프린팅을 이용해 보조기구를 개발해 보급하는 ‘스쿱’ ▲이주여성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파니중국어’ ▲지역 기반 문화예술 생태계 구축을 이끄는 ‘리얼라이즈컬쳐앤컴퍼니’ ▲시니어세대 맞춤형 식품을 개발하는 ‘온기’ ▲폐자원을 활용해 패션제품을 생산하는 ‘핀업팩토리’ ▲자동 꿀벌 양봉시스템 개발해 생태계 보호 및 이주여성의 사회참여를 이끄는 ‘꽃과꿀벌’이다.

이상 6개팀은 향후에도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며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중부발전은 2018년 충남사회경제네트워크와 ‘지역사회 참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바탕으로 매년 5~6개 창업팀을 선정해 사회적경제기업가로 발돋움하기 위한 창업자금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사회적 경제에 대한 개념이 낯선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지속해서 교육했다. 지난해에는 총 10차례에 걸쳐 충남도민 158명의 사회적경제기업 운영 관련 교육 수료를 이끌어 내는 등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다.

박형구 중부발전 사장은 “올해에도 많은 사람들이 사회적경제기업가에 대한 꿈을 키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사회적 가치 실천과 일자리 창출을 이끄는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