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안전은 기업 핵심가치”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 “안전은 기업 핵심가치”
  • 배상훈 기자
  • 승인 2020.01.0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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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현장·건강한 근로자’ 실현 다짐
김병숙 사장 등 한국서부발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태안 백화산 정상에서 안전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김병숙 사장 등 한국서부발전 임직원과 협력업체 직원들이 태안 백화산 정상에서 안전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일렉트릭파워 배상훈 기자]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월 2일 백화산 정상에서 안전한 발전소 운영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는 서부발전 CEO, 기술안전본부장, 본사 처·실장, 사업소 및 협력사 안전관리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현장안전관리에 임하는 안전 각오를 발표하는 등 안전을 최우선시하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특히 각자 하는 업무가 얼마나 중요하고 값진 것인지 공감했다.

김병숙 서부발전 사장은 “안전은 그 무엇과도 타협할 수 없는 기업의 핵심가치”라며 “생존과도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인 만큼 협력사를 포함한 모든 직원이 현장에 더욱 관심을 두고 숨겨진 위험을 찾아내고 개선하는 길만이 기업의 생존전략”이라고 밝혔다.

또한 “잠재 위험요소를 개선하는데 협력사 근로자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의견 개진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전실천다짐대회에 참석한 협력사 근로자도 “자신 뿐만 아니라 동료를 위해서라도 현장에서 위험한 요소를 발견하면 발주사와 즉시 공유하고 함께 해결점을 모색해 안전한 작업현장을 만들어 나가야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해 CEO가 안전 최우선 경영을 선포한 이후 발전소 현장 위험요소를 즉시 개선하고 협력사 직원을 포함한 모든 근로자가 안전한 일터에서 작업할 수 있도록 조직·인원·제도 등 다양한 측면에서 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드론, 센서, 인공지능 등 4차산업 신기술을 현장 안전관리에 접목해 위험에서 자유로운 스마트 안전 플랜트를 구현하고자 다각적인 시도를 하고 있다.

올해에는 발주자 안전책임이 한층 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을 사내 안전보건 규정체계에 반영해 노동존중, 생명중심 안전관리활동의 지침으로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석탄취급설비와 환경설비에 약 212억원을 집중 투자하고 발전소 보건의료체계 개선 및 건강관리실 현장 추가설치와 같은 선제조치로 누구나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일터를 구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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